금감원, 베트남 금융업 감독제도 편람 발간
김이슬 기자
금융감독원이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 수요가 높은 베트남의 '금융업 감독제도 편람'을 개정·발간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 해외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국가별 감독제도 편람을 시리즈 형태로 10차례 발간했다.
이번 베트남편은 현지 금융산업 현황과 인허가 및 영업감독 제도, 진출시 유의사항 등을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 했다.
또 국내 여전사의 베트남 금융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베트남의 여전업 현황과 인허가 제도, 영업규제 등도 새롭게 추가됐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중국, 미국 등 32개국의 금융시장에 대한 기초정보를 수록한 금융정보 컨트리 브리프를 매년 발간하는 한편, 해외 진출 관련 1대1 상담창구를 개설해 금융회사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 등으로 향후 국내 금융사의 아세안 및 인도 지역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당 지역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 제공을 확대하는 한편, 금감원 해외사무소를 통한 현지 밀착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