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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선출 ‘103표 중 68표 득표’…‘보수정당 첫 여성 원내사령탑’

백승기 기자


나경원 의원(55·4선·서울 동작구을)이 자유한국당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11일 자유한국당은 국회에서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었다.

투표권을 가진 의원 103명이 모두 투표에 참여, 나경원 의원이 68표를 얻어 새 원내대표가 됐다.

나 의원은 당선 인사로 "의원들께서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분열이 아니라 통합을 선택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당은 정말 지긋지긋한 계파 이야기가 없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정말 저희가 하나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재인 정부 폭주, 여러분들 아마 무서우실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막아내고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를 같이 지켜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당은 대한미국의 기적을, 경제를 이룬 당이다. 이제 이 어려운 시기에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부터 꼼꼼히 챙겨서 제2의 경제 기적을 만들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나 의원은 지난 2016년 5월 범친박(친박근혜) 정진석 의원, 같은 해 12월 친박 정우택 의원에게 패했다. '원내대표 3수' 끝에 보수정당 첫 여성 원내사령탑에 오르게 됐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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