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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매트리스' 비수기 전쟁…IOT센서에 위생관리까지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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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입학 시즌과 이사 성수기를 앞두고, 다양한 침대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정보통신기술(ICT)이나 특수 스프링을 적용한 프리미엄 매트리스부터, 위생관리까지 해주는 렌탈 매트리스까지 종류도 다양한데요. 자세한 내용 윤석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
내년 침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업계 간 경쟁이 벌써부터 뜨겁습니다.

지난 5일에는 에몬스가 가구 트렌드 품평회에 ICT 기술을 가미한 모션베드를 선보였습니다.

이 모션베드 제품은 호흡과 맥박, 무호흡 등 사용자의 상태에 맞게 높낮이를 조절해,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모션베드 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 300억원대였지만, 지난해 1,000억원대로 3배 넘게 늘어날 만큼, 성장 속도가 빠릅니다.

[노현관 / 에몬스 홍보실 차장 : 사실 침대 문화라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게 숙면이잖아요. 잠을 잘 자기 위해 슬립 센서도 적용하는 거고 / 모션 전동 쇼파 있듯이 모션 (베드) 시장도 새로운 시장으로 점점 커질 것 같거든요. ]

프리미엄 제품 또한 눈길을 끕니다.

에이스침대는 지난달 16번째 '에이스 스퀘어'를 오픈하고, 수면의 질을 높여 주는 프리미엄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개인의 신체에 맞는 제품을 추전해주는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침대 업계가 수면의 질에 집중하는 이유는 한국인의 수면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41분으로, OECD 평균인 8시간 22분에 크게 못 미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올해 라돈 침대 파문 영향으로, 위생관리를 해주는 렌탈 서비스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특히, 웅진그룹이 렌탈 사업에 특화된 코웨이와 합병을 완료하면, 해당 분야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IOT 기술에 위생관리 서비스까지. 내년 성수기를 선점하기 위한 업계 간 경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윤석진 기자 (drumboy2001@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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