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코리아, 국내 최대규모 'MUJI 영풍종로점' 오픈
영풍문고 내 '숍인숍' 형태 매장…기존점 대비 물량 2배 확보김혜수 기자
‘무인양품(無印良品)’을 국내에서 전개하고 있는 무지코리아가 국내 최대 규모 매장인 ‘MUJI 영풍종로점’을 12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MUJI 영풍종로점의 총 면적은 1,606㎡으로 국내 최대 면적을 자랑하며 지하 1~2층에 걸쳐 2개층으로 꾸며졌다.
‘MUJI 영풍종로점’은 영풍문고와의 상생으로 탄생한 ‘숍인숍’ 형태의 매장으로 머물기에 편안한, 다양한 만남이 어우러진 공간을 지향한다.
무지코리아와 영풍문고는 지난 2월 MUJI 신촌점 오픈과 함께 ‘무지북스(MUJIBOOKS)’를 도입하면서 협업하기 시작했다.
무지코리아는 이번 MUJI 영풍종로점을 열면서 회색톤의 노출 콘크리트, 고재와 철, 흙 등을 사용해 단순하고 자연스러운 소재감을 강조했고, 의복과 잡화 기본상품을 기존점 대비 약 2배 가량 확보했다.
1980년 일본에서 시작한 무인양품은 한국에서 지난 2003년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현재 35개 점포(오프라인 34개, 온라인 1개)를 운영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