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 "GTX-C노선 정부과천청사역 확정"

(사진=과천)GTX-C노선

김종천 과천시장은 국토교통부의 GTX-C노선(수도권광역급행철도)기본계획수립 착수 발표와 관련해 "경기도 양주와 수원을 잇는 GTXC노선에 정부과천청사역 신설이 화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과천에서 양재까지 단 3분 소요되는 등 서울 주요 거점지역과의 통행시간이 단축돼 과천시민의 교통편의가 대폭 개선된다.

국토교통부는 시속 180km 고속 도심철도인 GTX-C노선(양주-수원)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오는 2021년 착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양주(덕정)에서부터 청량리, 양재, 과천을 거쳐 수원에 이르는 74.2km구간이다.

일반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로 운행한다.

해당 노선에는 10개 정거장이 신설되는데 과천은 정부과천청사역이 신설돼 과천~서울양재 3분, 삼성동 7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시는 주변의 어려운 여건에도 노선의 정거장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국토교통부 철도국 등과 협의해 왔다.

GTX-C노선은 민선7기 김종천 과천시장 공약사항중 하나였다. 이에 김 시장은 국토교통부장관과 차관 등과의 만남을 통해 정부과청사 주요 부처가 세종시 이전으로 인해 과천시가 행정도시로서의 기능이 약회되고 지역내 신성장동력 확보가 절실하며 이를 위해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요함을 알려왔다.

김 시장은 "이번 GTX-C노선 '정부과천청사역'정거장 유치는 과천 시민과 함께 이뤄낸 뜻깊은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과천시의 안전하고 행복한 교통정책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것이다. 더욱 살기좋은 과천을 만드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