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지역 어린이들에 따뜻한 온정 전해

전기안전공사 임직원들이 본사가 위치한 전라북도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전달하기 위한 '행복꾸러미'를 직접 포장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2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전북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도내 취약가정 어린이 지원을 위한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기간동안 학교 급식 중단으로 결식 우려가 큰 외벌이 한부모가정이나 조손가정 어린이들이 지역공동체 안에서 건강하게 자라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송호기 전기안전공사 부사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임직원들은 '행복 두배 꾸러미'라는 행사 이름에 걸맞게 즉석밥과 라면, 김, 통조림 등 다양한 식료품들을 직접 꾸러미에 담아 포장하며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마련한 행복꾸러미들은 전주와 완주지역 내 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전기안전공사는 지난달 도내 소외계층을 위한 온라인 기부 참여 '사랑의 공감 클릭' 캠페인을 진행한 데 이어 이달 초엔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더불어 '김장 나눔 축제'를 마련하는 등 지역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