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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어르신 일자리 58개 사업에 4600명 모집

어르신의 지혜와 경륜 살리는 일자리 대폭 확대
신효재 기자

(사진=춘천)춘천시청 전경

춘천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삶의 지혜와 풍부한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지혜순환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2019년도 어르신일자리 사업으로 58개 사업에 4600여명을 모집한다.

공공시설 봉사를 하는 공익형 일자리에 3270명, 공동작업, 제조판매형 등 시장형 일자리 940명, 인력 파견형 일자리 390명이다.

사업기간은 3월~ 11월이며 2019년 1월 중 위탁기관 지정 및 모집해 3월중 발대식을 갖는다.

노인일자리는 월 30시간 활동 기준으로 27만원이 지급된다.

올해는 보육교사 은퇴자를 대상으로 한 지혜순환일자리 사업이 마련되며 보육교사 자격증이 있는 은퇴자 150명을 모집한다.

은퇴 후 재취업 어르신의 욕구충족과 노인 일자리를 소개하는 노인복지관 직업소개소도 운영한다.

시는 여가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사회경험이 풍부한 어르신 자원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무료 직업소를 동부, 남부, 북부노인복지관 등 3곳에 마련한다.

특히 해마다 좋은 호응과 인기를 얻고 있는 노노케어(노인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정을 방문해 돌봐주는 것), 학교급식지원, 아동스쿨존지킴이, 맛드림도시락, 쥐눈이콩나물 등의 일자리는 앞으로도 지속 추진된다.

한편 2019년도 춘천시 노인일자리 통합모집행사는 2019년 1월 25일 호반체육관에서 열 계획이며 어르신 5000여명이 참여해 사업기관별 사업 설명과 모집 안내를 받고 현장에서 일자리를 접수받는다.

시 관계자는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경제활동 수요와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의 오랜 경험과 지혜를 활용하면 지역의 동력이 돼 어르신 자원이 다시 사회에 환원이 될 것"이라고 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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