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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내년 예산, 역대 최고수준 조기집행"

홍 부총리, 취임 후 첫 경제활력대책회의 주재
이재경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첫 '제1차 경제활력 대책회의 겸 제20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470조원에 이르는 내년 예산은 역대 최고수준으로 조기에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제1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20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전방위적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민간, 공공부문을 가리지 않고 계획된 투자들이 조속하게 실행되고 집행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투자애로해소를 에 대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체적인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내년 경제정책방향엔 경제 체질개선 및 구조개혁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내용도 담았다"며 "핵심규제 혁신방안, 신산업 육성방안,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유망 서비스에 대한 집중적인 활성화 방안 등 우리 산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 및 구조개혁 방안을 배치했다"고 소개했다.

최저임금 인상이나 주 52시간에 대해선 "시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속도 조절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책을 보완할 것"이라며 "청년, 서민․자영업자 등 어려운 계층을 위한 포용성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 저출산․고령화 대책, 남북경협 등에 대해선 "미래 도전요인들에 대응차원에서 선제적인 투자와 사전준비를 중심으로 강구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기존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한시적으로 경제활력대책회의로 개편 운영하기로 했으며, 이날 회의가 첫번째 자리였다.

이는 2기 경제팀의 최우선 순위를 경제활력 제고에 1차적인 역점을 두자는 차원에서다.

홍 부총리는 "앞으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통해 주력산업.서비스산업, 신산업.창업, 수도권.지방 등 곳곳에서 경제활력이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특히, 현장중심으로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부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재경 기자 (lee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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