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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6100억원 규모 항공기 투자…2016년 이후 두번째

-DAE캐피탈 보유 항공기 18기 매입…기관에 메자닌·에쿼티 주선
이수현 기자

메리츠종금증권 세계 6위 항공기 리스사인 DAE캐피탈과 5억4000만 달러(약 6100억원) 규모 항공기 투자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본 미즈호를 주간사로 미국 시장에서 이번 딜과 관련한 ABS 선순위 발행을 위한 공모 절차가 최근 진행됐다.ABS 발행은 오는 14일 마무리된다. 에쿼티 투자자로 참여하는 메리츠종금증권은 투자금액의 80% 이상을 이미 국내 기관투자가들과 재판매(셀다운)키로 약정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 2016년말 1조원 규모 항공기 딜에 이어 2년 만에 항공기 투자를 성공시켰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2016년 GECAS 항공기 포트폴리오 투자자에 대한 수익 지급이 안정적으로 지급되고 있다"며 "그동안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항공기 등 실물자산 기초 ABS의 크레딧 스프레드가 지속적으로 낮아지면서 DAE 이번 딜의 선순위 표면 금리가 4.25%와 5.5%로 각각 정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주요 항공사들이 DAE캐피탈 항공기 리스 고객사로 있다"며 "이번 포트폴리오 항공기 잔여 리스기간은 4.4년 이상이고, 평균 기령 역시 9.2년에 그친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수현 기자 (sh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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