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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삼성바이오로직스, 펀더멘털 우상향 지속…목표가 46만원"-NH證

"공정기술 차별화·3공장 신규 수주 가속화 기대…바이오 업종 톱 픽"
조형근 기자

NH투자증권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차별화된 공정기술과 신규 수주 가속화로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6만원을 제시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회계 이슈로 고점 대비 주가가 32.4% 하락했지만 펀더멘털은 우상향을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CMO(위탁생산) 능력과 더불어 3공장 신규 수주로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설명이다.

구 연구원은 "내년에 3공장 가동으로 론자를 제치고 CAPA(생산능력) 기준 글로벌 1위 CMO(위탁생산)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며 "바이오 CMO 분야에서 독보적 시장 지위를 구축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MSAT(제조공정기술) 적용으로 스케일 업(scale-up) 가속화 ▲N-1 perfusion 배양 방식 적용해 고효율 세포주 개발 ▲정제 라인의 효율적 관리 등을 통해 차별화된 공정기술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지난 2월 3공장이 첫 수주 기록한 이후 3건의 추가 수주 확보했다"며 "3공장 매출 반영 개시로 2020년 연간 매출액은 9,000억원(+74.5% YoY), 영업이익은 3,488억원(+174.9% YoY)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해 상반기 온트루잔트(허셉틴 시밀러) 출시, 하반기 임랄디(휴미라 시밀러) 유럽 출시로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실적 성장 본격화했다"며 "내년 상반기 SB3(허셉틴 시밀러) 미국 허가취득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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