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GTX-A·신안산선' 건설 본궤도…민투심 통과

GTX-A, 실시설계 완료…연내 착공 목표
신안산선, 실시설계 중…내년 착공 전망
문정우 기자



경기 파주 운정과 화성 동탄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A노선'과 경기 안산·시흥과 서울 여의도로 이어지는 '신안산선'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GTX-A노선과 신안산선에 대한 사업시행자 지정과 실시협약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민투심)을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사업은 지난 10월 25일 분야별 실무협상을 완료하고 실시협약안을 도출했으며 실시협약안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검토를 거쳐 민투심 심의·의결을 완료했다.

GTX-A노선은 실시설계가 완료돼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을 거쳐 사업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공사를 시작할 수 있다. 신안산선은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후속 절차를 추진해 내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GTX는 수도권 외곽~서울 주요 거점을 시속 200㎞로 달려, 일산에서 삼성까지 80분에서 20분으로, 동탄에서 삼성까지 60분에서 22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신안산선 급행을 이용할 경우 시흥시청에서 여의도까지 53분에서 22분, 안산 한양대역에서 여의도까지 100분에서 25분으로 이동시간이 줄어든다.

두 노선 모두 착공 후 완공까지 5년이 소요된다. GTX-A노선이 연내 착공에 들어갈 경우 2024년이면 개통할 수 있다. 총 사업비는 GTX-A노선이 2조9,017억원, 신안산선이 3조3,465억원 규모다.

김정렬 국토부 2차관은 "10년 이상 진행된 GTX A노선과 신안산선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며 "실시설계 등 후속절차도 차질없이 추진해 조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