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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바텍, 중국 공략 본격화…내년도 성장 기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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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바텍에 대해 내년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내년에서 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업종 주가 하락을 감안해 목표가는 3만 3천원으로 내려 잡았다.

이윤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바텍의 3D 엔트리 제품인 ‘그린 스마트’의 중국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하반기부터 아시아 지역의 매출 증가세가 돋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 6월 그린 스마트의 중국 의료기기 인증 획득으로 중국 시장 공략이 시작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중국의 3D 시장 규모는 2016년부터 2D 시장을 추월한 뒤 매년 2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 연구원은 “아시아 외 중동, 아프리카, 남미 등 기타 지역에서의 성장세도 부각된다”며 “올해 기타 지역의 매출액은 아시아 다음으로 높은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내년 바텍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2,500억원, 영업이익은 12.8% 늘어난 4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그린 스마트’의 중국 시장 공략과 더불어 인도 등에서의 판매량 증가가 돋보일 전망”이라며 “고부가 3D 제품군 비중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나 업종 밸류에이션 하락에 따라 목표주가를 3만 3,000원으로 17% 하향한다”며 “바텍의 현 주가 PER은 9.3배(4분기 예상 실적 기준)로 역사적 최저치를 기록 중”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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