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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00kW급 태양광 발전용 '올인원 ESS' 출시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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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00kW(킬로와트)급 소규모 태양광 발전용 올인원 에너지저장장치(ESS) 신제품을 출시합니다.

이 제품은 ESS의 여러 구성 요소를 하나로 통합한 일체형입니다.

전력변환장치(PCS; Power Conditioning System), 전력관리시스템(PMS; Power Management System) 등이 패키지로 돼 있어 설치가 간편합니다.

특히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에 최적화돼 있다는 설명입니다.

서울시 가구 월평균 전력소비량(304kWh)을 감안해 가구당 매일 10kWh를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25가구 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배터리 용량입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들이 ESS를 함께 설치하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태양광 발전에 ESS를 연계하는 경우, 정부가 친환경 발전량에 따라 발급해주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ion)를 5배 더 받을 수 있도록 가중치를 인정해 준다는 설명입니다.

신제품에는 LG전자의 PCS와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15년 후에도 75.4%까지 유지됩니다.

또 이 제품은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고객들은 PCS와 배터리뿐만 아니라 공조장치까지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한편, LG전자는 한국전력공사 신계룡 변전소 주파수 조정용 ESS, 세종 은하수 태양광 연계 ESS, 경주풍력 신재생 연계 ESS 등 국내 주요 사업을 잇따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국내 상업용 ESS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국내 태양광 발전용 ESS의 시장규모가 지난해 약 1,100억 원에서 2020년 4,000억 원 이상으로 4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LG전자 안혁성 ESS사업담당은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 편의성, 안전성을 갖춘 차별화된 제품과 믿을 수 있는 사후관리로 국내 태양광 발전용 ESS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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