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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e-종목] '붕괴 위험' 대종빌딩 시공사 남광토건 급락세

조형근 기자

남광토건 주가가 급락했다. 과거에 시공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종빌딩에서 붕괴 위험이 발견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남광토건은 13.15% 내린 1만 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광토건이 1991년 시공을 맡은 대종빌딩은 지난 11일 중앙 기둥의 콘크리트가 부서지는 등 붕괴 위험이 발생했다. 2층 중앙 기둥 2개 가운데 1개가 완전히 파괴되고, 1층과 2층 기둥에 균열이 생겨 건물 전체 안전에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와 강남구는 긴급안전진단을 통해 대종빌딩을 제3종 시설물로 지정하고, 안전 등급 최하위인 E 등급을 부여했다. 제3종 시설물은 시설물 안전에 관한 특별법상 안전 관리가 필요한 건물을 뜻한다.

강남구는 일단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임시로 보강작업을 벌인 다음 두 달가량 정밀 안전진단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밀진단에서도 E등급이 나오면 철거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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