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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규 삼성물산 패션부문 부사장, 이서현 전 사장 후임 낙점

삼성물산 패션부문, 부사장 체제 운영
남성복 등 비효율적 사업부 통합
김혜수 기자

박철규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이 삼성복지재단으로 이동한 가운데 앞으로 패션부문은 박철규 부사장이 이끌게 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박철규 상품 총괄 부사장이 패션부문장으로 보직변경됐다고 13일 밝혔다.

박철규 패션부문장은 1989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 해외 사업장에서 근무했고 이후 해외상품사업 상무와 패션2부문장 전무 등을 역임했다. 2013년부턴 에잇센컨즈 사업부 전무 등을 거쳐 패션부문 상품 총괄 부사장을 맡아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또 남성복 1, 2 사업부를 남성복사업부로 통합하고 경영지원부문 내 비효율적 업무를 통폐합 하는 등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의사결정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조직축소와 통합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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