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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불확실성 완화 기대…코스피, 2100선 턱 밑

외국인 코스피서 4,860억원 '사자'
조형근 기자



국내 증시가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에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3일 코스피는 0.62% 오른 2,095.55에 장을 마감했다. 장 중 한때 1.05% 올라 6거래일 만에 2,100선(2,104.43)을 상회하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85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115억원과 1,745억원을 순매도했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다소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최근 '중국 제조 2025' 정책을 수정했다고 알려졌다.

'제조 2025' 정책은 세계적인 경쟁자들을 따라 잡기 위해 추진했던 정책으로, 반도체와 우주설비, 자동차, 바이오 등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핵심 목표다. 하지만 최근 지방 정부에 내린 지침에서 관련 문구가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코스닥은 0.78% 오른 681.78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718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9억원, 556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이 회계감리에 착수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41% 하락한 7만 2,900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3.97%)과 셀트리온제약(-2%)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93% 오른 41만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의 거래 재개 결정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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