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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동고동락 사업비 100억 확보…복합커뮤니티 공모 선정

복합커뮤니티, 국비 80억원 지원, 공동돌봄센터와 교육시설 역할
신효재 기자

(사진=화천)화천군 전경

화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복합 커뮤니티센터 공모사업 최종 선정돼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사업은 ‘화천 동고동락(同Go同樂)’ 프로젝트로 ‘모두가 즐겁게 함께 가자’는 의미다.

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3개 사단, 1개 여단이 주둔해 주민(약 2만7000명)보다 군인(약 3만5000명) 수가 많아 민·군 공유형 생활기반시설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장병들의 평일 외출이 확대되고 외박 가능구역까지 확대될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시설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군은 2019~2021년 화천읍 일대에 연면적 4800㎡,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복합 커뮤니티 센터건립에 착수한다.

커뮤니티 센터는 키즈광장, 장난감 대여소, 공동돌봄센터 등 영·유아들을 위한 공간, 군장병 휴게실, VR 체험장, 만화카페, 제대군인 정착지원센터 등 청소년과 군장병, 군인가족을 위한 시설이 포함됐다.

또 일반 주민과 학생, 지역 노인들을 위한 소강당과 교육실, 회의실, 독서실, 동아리실, 어르신 여가교실 등의 복합공간도 마련된다.

복합 커뮤니티가 건립되면 맞벌이 부부의 양육부담이 줄어들고 관련 일자리 창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 동고동락(同Go同樂)’ 프로젝트는 지역의 육아와 보육, 장병들의 놀이문화, 평생교육 환경을 변화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어렵게 사업비를 확보한 만큼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완벽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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