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고객중심 플랫폼 강화"…내년 매출 9,545억 목표
"영업익 602억, 해외 송출객 693만명 달성"유찬 기자
2019 경영계획 발표 모습(사진제공=하나투어) |
하나투어는 13일 고객중심 플랫폼 시스템을 개발하고 디지털 채널 마케팅을 확대하는 등의 2019년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매출 9,545억원 영업이익 602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는 올해보다 각각 12%, 159% 증가한 수치다.
항공권 판매 포함 해외송출객 목표는 693만명으로 잡았다.
플랫폼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판매 역량을 키우고 현지 콘텐츠 발굴 및 공급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해외 자회사간 글로벌 인·아웃바운드 사업도 본격화하는 한편 신상품개발 애자일(Agile)팀 운영 등 고객 중심형 조직구조로 개편한다.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은 "자연재해와 여행시장 변화 등으로 어려운 한 해를 보냈고 내년 상황도 좋지 않다. 하지만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해 고객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찬 기자 (curry30@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