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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한국지엠에 4,045억원 추가 투입

총 8,100억원 지원…산은, 한국지엠 연구개발 법인 사업계획 검토
조정현 기자



산업은행이 한국지엠에 4,045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산업은행은 "한국지엠 시설 자금 마련을 위해 4,045억 1,246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증자는 지난 4월 한국지엠에 산업은행이 총 8,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투자 확약에 따른 것이다.

신주 발행가는 3만 3,973원, 발행 신주 규모는 우선주 1,190만 6,881주, 최종 남기기일은 오는 26일이다.

연구개발 법인 분리를 놓고 가처분 신청 등으로 팽팽하게 맞섰던 산은과 지엠 측은 최근 실무협의회를 열어 대화를 재개했으며 산은은 지엠 측으로부터 연구개발 법인의 사업계획을 접수받아 적절성 등을 검토 중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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