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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와이지엔터, 그룹 아티스트 솔로 활약·미 진출 기대 '목표가↑'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 "음원 라이업 확대, 실적 개선 이어질 것"
김성호 부장

NH투자증권은 14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솔로 아티스트들의 활약과 주요 아티스트드들의 신곡 발표 및 미국 진출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현 주가 4만5600원 대비 17% 상향한 5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우선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메인 그룹의 솔로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빅뱅의 경우 '그룹 활용력 극대화'의 좋은 사례로 꼽고 GD, 태양 등 멤버의 경우 솔로 공연 가능, 솔로 음우너 성적이 그룹 음원에 못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는 하나의 라인업을 유연하게 활용해 아티스트 라인업이 늘어나는 것과 같은 효과로 최근 같은 형태가 후발 라인업에서도 발견되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또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 및 위너 송민호의 '아낙네'가 발매 이후 지속적으로 음원차트 1위를 기록, 그룹 음원 성적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특히 제니의 타이틀곡 조회수가 1.1억회로 비슷한 시기 컴백한 여자 그룹들과 비교해 높다고 분석했다.

주요 아티스트의 짧아진 컴백 주기와 신인 데뷔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위너, 아이콘의 신곡 발표가 차례로 이어질 예정이며, YG보석함을 통해 데뷔할 남자 신인의 경우 서바이벌 프로그램 종료 후 데뷔까지 소요시간 길지 않을 것으로 보여 내년 1분기 말 실적 반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컴백 주기 단축으로 신곡 발매가 잦아지고, 신인 데뷔를 통해 라인업이 늘어나면서 음원 수 증가를 통한 음원 매출 증가, 공연 레퍼토리 확장을 통한 공연 매출 증가를 기대했다.

이밖에 내년 상반기 중 블랙핑크의 미국 시장 공식 진출이 예상되는데, 이미 '뚜두뚜두' 및 '솔로'의 미국 유튜브 조회수 및 해외 음원 수요를 감안할 때 미국 시장에 안착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시장 확장을 통해 유튜브 및 음원 위주의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니, 송민호의 솔로곡 히트로 높은 아티스트 활용력을 증명 중이고, 빨라진 신곡 발매 주기 및 신인 데뷔를 통한 음원 라인업 확대에 대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블랙핑크 미국 진출 가시화를 방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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