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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아시아 신흥국 금융불안 전이 가능성 상존"

"중국 성장세 둔화 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조정현 기자


한국은행이 아시아 주요 신흥국의 금융 불안 가능성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은행은 16일 발간한 해외경제포커스 48호를 통해 "앞으로도 미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과 미·중 간 무역분쟁 장기화가 예상돼 주요 아시아 신흥국으로의 금융불안 전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무역분쟁의 향후 전개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중국 경제의 성장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되는 경우, 아시아 신흥국도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아시아 주요국의 대 중국 수출 비중은 말레이사아가 14.3%로 가장 높고, 인도네시아 13.7%, 태국 12.4%다.

이들 세 나라 모두 수출대상국 중 중국의 비중이 가장 높다.

한은은 "미·중 간 무역갈등 심화 등 대외여건 변화가 주요 아시아 신흥국에 대한 리스크 재평가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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