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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문턱 높다…수익형 부동산 관심 ↑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증가 추세…막바지 분양도 탄력
최보윤 기자

(세종한신더휴리저브2 조감도)

아파트 청약 문턱이 높아지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상가나 오피스텔 같은 수익형 부동산은 주택 보유 수 산정에 포함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규제 부담이 적어서다.

1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0월 말까지 상업·업무용 부동산 전체 거래량은 15만 8294건을 기록했다.

월별로 보면 10월 거래량이 3만 2567건으로 9월 2만5379건보다 7188건, 28.32% 늘었다. 지난해 10월(2만 8714건)과 비교해도 11.83% (3853건)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오피스텔 거래량은 9월 1만2899건에서 10월 1만6778건으로 3879건, 30%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주택담보대출 강화와 무주택자 위주의 청약제도 개편 등이 담긴 9.13 부동산대책이 시행된 후 투자자들이 주택에서 수익성 부동산으로 관심을 옮긴 것으로 분석한다.

이 같은 분위기를 타고 건설사들도 올해 막바지 수익형 부동산 분양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신공영은 세종시 1-5 생활권 H5블록에서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II' 분양을 본격화한다.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II'는 전용면적 84~154㎡ 596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주상복합 아파트이다.

100여 가구의 스트리트형 상가가 공급되는데 주상복합인 만큼 입주민 수요가 확보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 인근에 AK플라자와 · W몰 · 메가박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상가 임차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신더휴 리저브 II'는 오는 20일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21일 2순위 청약을 이어간다.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다.

풍산건설은 인천시 서구 청라에메랄드로 79에서 '청라 커낼에비뉴' 상업시설을 분양하고 있다. '청라 커낼에비뉴' 상업시설은 200실 규모이며 단지 1~ 2층에 스트리트형 복합상가가 조성될 예정이다. 내년 3월 말 준공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6871-7번지 외 2필지에서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 를 분양 중이다. 디원시티는 지식산업센터 397실, 상업시설 90실, 기숙사 180실 규모로 조성된다. 김포한강신도시는 특히 내년 7월 김포 도시철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 호재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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