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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300’ 박재민, 기록에 전우애까지 챙긴 ‘박미네이터’

김수정 인턴기자

박재민이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지난 14일에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300’에서는 동기들과 함께 지옥 훈련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논스톱 뜀걸음’ 체력단련에 도전했다. 이 훈련은 3km 뜀걸음이 끝나면 20kg의 군장을 메고 1km 군장 뜀걸음, 그리고 3단계 팔굽혀펴기 30회까지 해야 했다.

이에 나르샤는 "1위는 무조건 누가 봐도 박재민이다"고 예상했다. 박재민은 그동안 에이스답게 놀라운 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박재민은 초반부터 선두권에서 달렸다. 백골부대 입소 전 40kg 가방을 메고 런닝머신 위를 달리는 등 체력단련을 해왔었다.



지쳐가는 체력에도 불구하고 박재민은 뜀걸음에서 11분 25초의 기록으로 53명의 훈련생 중 4위를 기록했다.

박재민이 빛난 것은 체력뿐만이 아니었다. 지옥 훈련을 마친 뒤 모두 탈진해서 쉬고 있는 중에도 박재민은 뒤쳐져 있는 동기들과 함께 뛰고 팔굽혀펴기를 하며 옆에서 도왔다.

박재민은 "제가 그런 얘기 하지 않았느냐. 9~10등 하고는 꼭 같이 들어오겠다고"라며 "그 약속을 꼭 지키고 싶었다"라고 밝혀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백골표 지옥훈련을 마친 뒤 박재민은 교관으로부터 기록을 전달받았다. 또한 교관은 그의 기록과 더불어 전우애를 극찬했고, 박재민은 동기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MBC ‘진짜 사나이 300’은 매주 금요일 밤 9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 MBC ‘진짜 사나이 300’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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