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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증시 흐름 지속…증권사가 추천하는 종목은?

정희영 기자



연말 국내 증시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12월 셋째주(11월10~14일) 코스피는 0.31%, 코스닥은 2.77%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신규 진입 종목들을 찾고 있다.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나온 신규 추천주를 살펴본다.

▲KB증권 "삼성엔지니어링·한국금융지주·KT"

KB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을 추천하면서 본격화될 매출증가에 따라서 턴어라운드 강도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신규수주는 9조원, 내년에는 9조원 이상 신규수주 실적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KB투자증권은 "선제적 수주잔고 증가와 이익률 회복으로 실적개선 가시성이 높다"면서 "글로벌 EPC 기업대비 독보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금융지주에 대해서는 올 3분기 업종 내 가장 높은 수준의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브로커리지 시장에서의 거래대금 감소에도 불구하고 2019년 상대적으로 선방한 실적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KT에 대해서는 5G 구현을 위한 자산 선점 및 본격적인 부동산 자산의 수익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유료방송부문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가장 많은 IPTV 가입자 보유 등이 경쟁력이며 플랫폼 매출 등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SK증권 "현대중공업·GS건설·한미약품"

SK증권은 현대준공업을 추천하면서 2019년 매출액이 올해보다 10.7% 증가한 14조 1,852억원, 영업이익은 792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주 선종의 선가 인상 기조와, 수주잔고 턴어라운드로 내년 매출액과 이익도 함께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기대했다.

GS건설에 대해서는 현재 프로젝트의 순차적 준공, 주택 부문 이익 확대에 따라 실적 개선 속도가 빠를 것으로 기대했다.

또 PP-12 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실적과 무관하게 현안 프로젝트의 완전한 종료로 인해 주가 반등성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미약품은 BTK 면역억제제 임상중단과 올리타 판매 중단 등의 악재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롤론티스, 포지오티닙 등 여타 파이프라인의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을 주목했다.

또한 북경한미의 고성장세가 2018년도 실적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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