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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푸드'가 뜬다..."여유롭게 한끼"

스타벅스 샐러드, 쥬씨 샌드위치 판매↑
유지승 기자

스타벅스 디저트 사진 일부

식당이 아닌 카페에서 한끼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점심 시간을 중심으로 커피와 샌드위치를 비롯한 디저트를 찾는 이들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음료를 제외한 푸드 부문 매출은 매년 20~30% 이상 급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발맞춰 샐러드, 베이커리 등 건강식 위주의 품목을 늘리고 있다.

기존 베이글, 머핀, 스콘 위주에서 점차 채소가 곁들어진 샌드위치나 샐러드, 비스트로 박스, 라자냐를 비롯해 요거트, 푸딩 등의 식사 대용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유로운 식사 시간을 갖기를 원하거나 건강 관리를 위한 소식 습관, 샐러드를 통한 식단 조절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점심 시간 샌드위치나 디저트 판매 비중이 점차 늘고 있다"며 "흐름에 발맞춰 구색을 다양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쥬씨 샌드위치

이런 추세에 따라 생과일주스도 인기다.

전문점 '쥬씨'는 단계별로 설탕 조절이 가능한데, 최대 '0'까지 낮출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오직 과일 본연의 건강한 맛만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쥬씨도 점차 디저트를 강화하고 있다. 매장에 있는 생과일을 활용한 과일메뉴 '쥬씨락', 영하 40도 이하로 생과일을 급속 동결건조한 '쥬앤칩스', 우유와 과일을 결합한 '쥬씨목장' 등 과일을 활용한 메뉴를 출시해 왔다.

최근에는 '대만식 샌드위치'를 선보였다. 햄과 치즈 두가지 재료가 식빵 사이에 버터와 함께 담겨 있는 제품이다.

회사 측은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이번에 개발한 샌드위치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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