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올해 임직원 사회봉사 누적 2만시간 돌파

지난 14일 경기도 광주시 초월초등학교에서 버려진 크레파스를 재가공해 새것으로 만드는 '자원 선순환 크레파스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초월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원 선순환 크레파스를 들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임직원들의 사회봉사활동이 지난 14일 경기도 광주시 초월초 '자원 선순환 크레파스 만들기' 봉사활동을 기점으로 2만1545시간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2만시간은 비행기로 지구를 약 4,500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과 맞먹는다.

CJ대한통운은 전사단위의 사회봉사조직인 '희망나누미'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연중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누적 임직원 봉사활동 2만시간을 돌파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임직원은 5327명에 이른다.

14일 진행된 봉사활동은 경기도 광주시 초월초 4·5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에 체결한 'CJ대한통운-초월초등학교 MOU'의 일환으로 우리 주변에 쉽게 버려지는 폐자원들과 재활용방법에 대해 배우고, 버려진 크레파스를 재가공해 새것으로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CJ대한통운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글로벌 모터스포츠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타이틀 스폰서로 지원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경주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사회취약계층을 초청해 경기를 관람하고 모터스포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꿈 키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와 함께 하는 휠체어 이동 정비 및 세척봉사 등 물류역량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 중이다. 올해만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한 휠체어 누적수가 2000여대를 넘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CJ대한통운의 '달려라 행복한 전동이'가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2018 서울시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있었기에 오늘과 같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기부하는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