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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박주미, 신동엽에 대해 폭로 “놀림에 상처받았었다”

김수정 인턴기자

박주미가 신동엽에 대해 폭로했다.

16일에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게스트로 박주미가 출연했다.

이날 박주미는 신동엽 때문에 상처 받은 적 있었다고 고백했다. 박주미는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데 작은 거에 상처도 잘 받고 내성적이었다. 농담 딱 한 마디하고 갔는데 그게 그랬던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주미는 "'좋은 친구들' 무대에서 찍었던 것 같다. 매니저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었다. 점심시간이라서 차에서 대기하고 있었다“면서 ”부종이 심한 편이라 아빠 다리를 한 채 위에 올리고 있었는데 차 밖에서 신동엽과 일행분들이 지나가면서 '여자를 다리를 이렇게 벌리고 있냐'고 뭐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나랑 헷갈렸구나. 박수홍 아니면 남희석이다. 나는 '좋은 친구들' 한 적이 없다. 남희석한테 영상편지 보내라. 좋은 친구들에 출연한 적이 없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수홍의 모친은 "우리 수홍이는 절대 그러진 않는다"고 잡아뗐다.

하지만 1995년 9월 17일 방송된 'TV전파 왕국'에 신동엽과 박주미가 함께 출연한 적 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신동엽은 "그때 윤정수도 출연하지 않았나. 아우 우리 제작진 참. 이렇게 제작진하고 서서히 멀어지는 거다"며 머쓱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5분에 방송된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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