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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경제정책]① 경제 살리기 총력…내년 2.7% 성장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건립 등 6조원 규모 민간 투자에 행정력 집중
자동차 개소세 인하 6월까지 연장…일자리 증가폭 15만개 전망
이재경 기자


[앵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이끌고 있는 문재인 정부 2기 경제팀의 경제정책 청사진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그동안 1기 경제팀이 소득확대에 무게를 뒀다면 2기 경제팀은 민간의 투자 확대를 통한 활력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올렸습니다. 내년 경제성장률 목표치는 최대 2.7% 입니다. 이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관계부터 장관들과 '2019년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 참석했다.


[기사]
정부는 내년 경제정책을 짜면서 경제활력을 키우는데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우선 민간투자를 전방위적으로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옛 한전 부지에 3조7천억원 규모로 짓는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를 비롯해 총 6조원 규모의 민간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조기 착공되도록 행정력을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도로나 철도만 가능했던 민자사업 대상은 모든 공공시설로 확대합니다.

투자촉진을 위해선 16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소비촉진을 위해선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를 내년 6월까지 연장합니다.

케이팝페스티벌을 연 2회 개최하면서 코리아세일페스타, 항공-관광 연계, 비자제도 개선 등을 함께 추진하고, 창동에는 케이팝전용공연장도 짓습니다.

공공에선 8조6천억원 규모의 생활형 SOC사업을 조기 추진합니다.

SOC사업의 예비타당성 검토 기준을 500억원에서 1천억원으로 상향합니다.

제도 개선과 취약계층 지원 방안도 추진합니다.

최저임금제는 속도조절을 공식화했고, 탄력근로제 처벌유예는 관련법이 보완될까지 연장됩니다.

이달 중에는 자영업자 추가 지원대책을 발표하고 내년부턴 소상공인페이 서비스를 본격 시행합니다.

청년들을 위해선 교육비 지원, 장학사업, 기회균형선발 등 계층이동 희망사다리 강화방안을 내년 상반기까지 내놓을 예정입니다.

정부는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이 올해 수준인 2.6~2.7%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도규상 /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 수출증가세가 다소 둔화되지만 투자활성화나 복지지출 확대 등 정책효과가 이(성장세)를 다소 보완할 수 있기 때문에…]

취업자는 올해 10만명이 늘었지만 내년에는 15만명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재경 기자 (lee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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