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조, 연구개발 법인분리 반발 파업 돌입
이진규 기자
한국GM 노동조합이 산업은행과 한국GM간의 연구개발(R&D) 법인 분리에 반발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한국GM 노조 1만1,000여명은 오늘(19일) 오전과 오후 근무조를 나눠 각 4시간씩 모두 8시간 부분 파업을 진행합니다.
한국GM 노조 측은 "노조를 철저히 배제하고 한국GM과 산업은행의 밀실 협상을 통해 내린 결정을 결코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GM의 2대 주주인 산은은 어제 한국GM의 R&D 법인 분리 계획에 찬성했고, 한국GM은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고 법인 분리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