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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하남·인천·과천' 3기 신도시 조성…서울까지 30분

서울과 1기 신도시 사이…교통대책 2년 앞당겨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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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대 곳곳에 택지를 개발해 모두 15만5,000여 가구의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관심이 컸던 3기 신도시 부지로는 경기도 남양주와 하남, 인천 계양과 과천이 선정됐습니다. 최보윤 기자입니다.

[기사]
경기도 남양주와 하남, 인천 계양과 과천 일대에 12만2,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택지 개발이 추진됩니다.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선정한 3기 신도시 후보지입니다.

서울과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괍니다.

[김현미 / 국토교통부장관 : 택지 네 곳은 서울과 1기 신도시 사이로 서울과 연접하거나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GTX 등 광역 교통망을 충분히 갖춰 서울 도심까지 30분내 출퇴근이
가능한 도시로 조성될 것입니다.]

관건은 교통망인데 GTX(A·B·C)노선 신설이나 지하철 연장, 버스 환승역 확충, 도로 지하화 등의 해법이 담겼습니다.

특히 입주가 한꺼번에 몰리며 교통대란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교통대책 수립과 시행을 2년 앞당깁니다.

신도시급 대규모 택지 개발과 더불어 서울과 수도권 일대 37곳에는 중소형 규모의 택지 개발이 추진돼 3만3000가구가 더 공급됩니다.

주로 방치된 공원이나 이전 예정인 군부대 등 유휴부지가 활용되는데 서울의료원 등 강남 알짜 부지도 포함됐습니다.

서울시는 또 이와 별개로 상업지역의 주거 용적률 상향 등으로 3만여 가구를 추가 공급할 계획도 내놓았습니다.

이번 발표로 수도권에 공급되는 주택은 모두 15만5,000가구.

지난 9월 3만5,000가구 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고, 내년 상반기 11만 가구 공급 계획을 추가 발표할 예정이어서 모두 30만가구의 주택을 수도권에 공급하는 것이 정부 최종 목표입니다.

전문가들은 교통 대책이 순조롭게 추진된다면 중장기적으로 서울 출퇴근 수요자들을 분산시켜 서울 집값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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