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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계, 2만명 장기연체채권 자율 소각...총 2,473억원 규모

"한계채무자 정상적인 경제활동 지원"
이충우 기자


대부업계가 한계채무자들의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약 2만명의 시효완성채권 등을 자율 소각했다.

한국대부금융협회는 18일 제 2차 장기연체채권 소각에 참여 의사를 밝힌 26개 대부업체의 위임을 받아, 총 2,473억원 규모(원금 기준, 채무자수 19,909명)의 채권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양도했다. 그리고 같은 날 한국자산관리공사는 해당채권 일체를 소각 처리했다.

이번에 소각한 채권은 해당 대부업체가 장기간 연체돼 회수가 어렵다고 자체 판단한 채권이다.

구체적으로 시효완성채권(15,203명), 파산∙면책채권(2,315명), 사망 채권(1,987명), 기타(404명) 등이다.

이번 채권 소각은 지난해말 26만명의 시효완성채권, 2조 8,000억원을 자율 소각한지 1년 만에 또다시 이뤄졌다.

채권의 소각 여부는 오는 24일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온크레딧 홈페이지의 '채권소각 채무내역조회'메뉴에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 후 조회할 수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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