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한-모로코 비즈니스 포럼 참석
-허윤영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모로코 공식방문 일정 둘째 날인 21일(현지시간) 한-모로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는 등 경제외교 활동에 주력했다.
이 총리는 이날 포럼에서 한-모로코 관계 증진방안으로 동차 등 제조업 분야 협력확대와 신재생에너지 협력 확대, 수자원 등 환경협력 공고화, 한국-모로코-아프리카 삼각협력 확대, 양국 협력의 제도화를 제시했다.
이 총리는 "양국이 아프리카와 아시아 대륙의 끝이라는 지리적 위치로 인해 무역과 수출에 중점을 둔 발전을 추구해 왔다"며 "교육을 통한 국가발전 도모, 개방경제를 통한 활로 모색 등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총리는 "한국은 산업·물류·교통·금융 허브로 발전하려는 모로코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함께할 것"이라며 "양국 경제인이 협력을 통한 상호이익 창출에 창의적이며 도전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포럼에는 이 총리의 모로코 방문에 동행한 대한상의, 코트라, SK이노베이션, 대우건설, 포스코엔지니어링, LG전자, 삼성물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핸즈코퍼레이션, 유라코퍼레이션, 해외건설협회 등도 참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