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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철도·도로 연결·현대화 착공식 선발대 방북

박소영 기자



오는 26일로 예정된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 준비를 위한 선발대가 23일 방북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통일부와 국토교통부 소속 공무원 및 관계자 등 선발대 14명이 오늘 오전 방북해 북측과 실무 준비를 한 뒤 오후에 복귀했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차편을 이용해 경의선 출입사무소를 거쳐 착공식이 열리는 북측 개성 인근 판문역을 방문, 북측 관계자들과 만나 실무 준비 차원의 협의를 가졌다. 참석자 및 착공식의 세부일정 등이 논제다.


선발대는 북측 지역에 체류하지 않고 이날 오후 2시 30분께 귀환했다. 정부는 26일 착공식 전까지 매일 실무 준비 인원을 파견해 착공식 준비를 한다는 방침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내일부터는 일부 인원이 북측 지역에 체류해 실무 준비를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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