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출생아 수 최저…31개월 연속 최소 기록 경신
염현석 기자
출생아 수가 31개월 연속 최소 기록을 경신하는 등 심각한 저출산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출생아 수는 2만6,500명으로, 작년 10월보다 5% 감소했습니다.
지난 1981년 월별 출생아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으로 3만명을 밑돌았고, 출생아 수가 31개월째 역대 최소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올해들어 10월까지 출생아 수는 27만8,6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8% 감소하면서 연간으로도 33만명선에 그칠 전망입니다.
통계청은 "출산이 많은 만 30~34세 여성 인구 감소가 가장 큰 원인이며 결혼 감소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