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본머스전 2경기 연속 멀티골 '12월에만 7골!‘
백승기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이 본머스전 2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했다.
27일 손흥민은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스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을 넣으며 팀의 5대 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손흥민은 팀이 1대 0으로 앞선 전반 23분 카일 워커 피터스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팀이 4대 0으로 앞선 후반 25분에 루카스 모우라의 슈팅이 골키퍼 손에 맞고 튕겨 나오자 골키퍼를 제친 뒤 슈팅을 날려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올시즌 10번째 골이다.
손흥민은 최근 10경기 10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다. 12월에만 7골을 넣었다.
경기 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8을 줬다. 이날 도움 3개를 기록한 카일 워커 피터스, 1골을 넣은 해리 케인과 함께 가장 높은 평점이다.
손흥민은 데일리 메일 8.5점, 런던 풋볼 9점을 받으며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AFP=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