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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문화도시 예비주자 선정…생명사상 되살려

박경리 문화축전, 청년문화 프로젝트, 마을이야기 센터 등
신효재 기자

(사진=신효재 기자)27일 원창묵 원주시장이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27일 원창묵 원주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원주시가 문화도시 예비주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6일 문화도시 조성사업 승인 지방자치단체 10곳을 발표했다. 그중 도내에서 유일하게 원주가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내년 말경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절차를 남겨두고 있다"고 했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시민이 만들어가는 창의문화 도시, 원주’라는 주제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원 시장은 "앞으로 원주시는 지역문화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확대해 전국 최고의 문화적 자긍심과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원 시장은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구 원주여고 복합 문화센터 설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구 종축장 부지에 대규모 공연장을 설치해 뮤지컬, K-POP 공연 이 가능한 시설을 만들고 박물관, 도서관을 확충하는 한편 민자사업으로 중앙공원 구역 내 생명협동 기념관, 그림책 도서관 건립을 착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를 만들겠다. 박경리 문화축전, 토지의 날 외 새로운 사업으로 청년문화 프로젝트, 세대 공감 교류사업, 마을이야기 센터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도시 곳곳에서 시민 동아리 및 동호회 공연이 이뤄지도록 원주 고유 자산인 협동조합, 생명사상이 원주의 시민정신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문화적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원주시 도시 이미지가 향상돼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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