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단독] 디에스네트웍스, 토러스증권 대주주 적격성 심사 신청

토러스투자증권 새 대표로 신정호 전 메리츠종금증권 IB 사업본부장 내정
조형근 기자


부동산 개발업체 디에스네트웍스(DS Networks)가 증권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디에스네트웍스는 이날 토러스투자증권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금융위원회에 신청했다.

앞서 디에스네트웍스는 지난 10월 31일 자회사인 디에스파트너스를 통해 최대주주인 손복조 회장과 특수관계인 지분(13.56%)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후 기존 주주 지분을 인수했고, 주식 7254만주를 확보했다. 계약상 확보된 지분은 95.45%다. 인수가격은 주당 500원으로 인수 규모는 약 362억7000만원이다. 계약 기간은 1년이 넘지 않으나, 계약자간 상황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에스네트웍스가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계약을 맺은 지분 95.45%를 최종 확보하게 된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는 금융사를 상대로 금융감독원이 실시하며, 최종 승인은 금융위를 통해 결정된다. 금융사의 경우, 일반 기업보다 엄격한 도덕성 등을 요하기 때문에 새로운 대주주의 재무건전성과 도덕성을 따져보는 것이다.

한편 디에스네트웍스는 토러스투자증권의 새 수장으로 신정호 전 메리츠종금증권 투자은행(IB)사업본부장이 낙점했다. 신 내정자는 대주주 적격심사가 마무리된 후,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선임될 전망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