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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 만들겠다"

文 "경제발전도 일자리도 결국 기업투자에서 나온다"
기업 혁신 강조…정부 지원 약속
염현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기해년 신년회에서 신년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더 잘 사는, 더 안전한, 더 평화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신년회에서 신년인사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올해 경제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함께 혁신해야 한다. 산업 전 분야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방식도 혁신해야 한다. '혁신'이 있어야 경제의 역동성을 살리고, 저성장을 극복할 새로운 돌파구를 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기업의 혁신을 위해 정부도 과감하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기업의 혁신과 함께 하겠다"며 "제조업의 혁신을 위해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 산단과 스마트시티의 모델을 조성하겠다. 올해 연구개발예산이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지능정보화, 디지털화, 플랫폼 경제가 핵심이며 그 기반인 데이터, 인공지능, 수소경제,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등 혁신성장을 위한 예산을 본격적으로 투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업이 투자하기 위한 좋은 환경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도 힘쓰겠다"며 "경제발전도 일자리도 결국은 기업의 투자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도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투자 없이는 성장이 있을 수 없다"며 "기업이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겠다. 신산업 규제샌드박스도 본격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기업과 노동자, 정부간 대타협도 당부하며 "기업, 노동자, 지자체,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사회적 대타협을 이루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대화와 타협, 양보와 고통분담 없이는 한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광주형 일자리가 상생 일자리의 모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광주형 일자리 성공을 위한 지지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광주형 일자리는 우리 사회가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만들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일자리의 희망이 될 것이라 믿는다. 모든 국민이 함께 힘과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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