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지난해 22만7577대 판매…전년 대비 17.8% 감소
내수판매 10.1% 감소…수출은 무려 22.2% 줄어이진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QM6' |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국내에서 9만369대, 해외에서 13만7208대 등 총 22만757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7.8% 감소한 판매실적이다.
지난해 내수판매는 전년 대비 10.1% 감소했고, 수출은 무려 22.2%나 줄었다.
다만 지난해 12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1만805대를 기록했다.
특히 르노삼성의 SUV 모델인 QM6의 지난해 12월 판매실적은 전년 동월보다 58.1%가 증가한 4819대를 나타냈다.
중형 세단인 SM6의 경우 내수시장에서 전월보다 50.7% 많은 2956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기준으로는 2만4800대 판매됐다.
준중형 세단인 SM3는 전년 동기대비 2배가량(99.5%) 증가한 770대 판매됐다.
중형 세단인 SM5는 지난해 총 판매가 전년보다 31% 늘어난 9492대를 기록했다.
르노 브랜드 차량인 클리오는 지난달 246대, 마스터는 70대, 트위지는 87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12월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53.8% 감소한 7657대에 그쳤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