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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해외여행 뚝↓…일본·미주 부진 두드러져

유찬 기자



지난 12월 해외여행 수요가 움추러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모두투어는 지난달 해외여행 판매 26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역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여행상품 판매는 11.4% 하락, 항공권 판매는 3.4%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주(-32.7%), 일본(-24.7%)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유럽(+33.8%)과 중국(+5.1%)은 상승했다.

이날 하나투어도 항공권 판매를 제외한 해외여행수요가 30만 8,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2.3% 감소했다고 밝혔다.

동남아만 2.3% 증가했고 일본(-23.4%), 미주(-39.9%)가 크게 줄었으며 유럽과 중국 수요도 소폭 감소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찬 기자 (curry30@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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