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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혁신 드라이브...만 35세 최연소 부문 대표 발탁

김완식 이랜드파크 외식부문 대표...젊은 인사 배치로 미래본다
유지승 기자

사진 왼쪽부터 만 35세 최연소 대표 김완식 이랜드파크 외식부문 대표, 만 40세 최운식 이랜드월드 패션부문 대표

이랜드가 파격적인 경영체제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30·40대 젊은 대표를 배치해 눈길을 끈다.

이랜드파크 외식부문 대표로 선임된 김완식 외식 본부장은 올해로 만 35세다. 회사 역사상 최연소 대표다.

김 신임 대표는 그간 외식 사업부분의 운영 책임자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통해 외식 시장 선두를 지켜낸 점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이랜드파크의 호텔과 리조트, 외식 사업을 총괄하는 김현수 신임 사장과 손발을 맞추게 됐다.

이랜드월드는 김일규 신임 부회장이 총괄하며, 패션부문 대표에는 최운식 상무가 선임됐다.

최운식 신임 대표는 만 40세다. 그는 앞서 SPA 브랜드인 스파오 사업 본부장을 맡아 역발상과 혁신을 통해 스파오를 국내 최대 토종 SPA로 키워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랜드는 이번 개편에서 각 계열사별 독립운영 체제를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박성경 부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나 이랜드재단 이사장을 맡기로 했다. 대신, 주력 계열사의 대표이사 직급을 부회장과 사장으로 격상해 경영상의 전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것.

이외에도 투명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사업 틀에 얽매이지 않고 쓴 소리를 할 수 있는 명망 있는 사외이사를 영입키로 하는 등 혁신에 시동을 걸었다.

이랜드 관계자는 "주요 사업 부문별 대표이사를 30, 40대의 참신한 CEO로 대거 발탁해 공동 대표 경영 체제를 만들었다"면서 "안정감과 균형감을 유지하면서 미래 성장을 위한 포석"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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