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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수사관 오늘 첫 검찰 조사…추가 폭로 가능성도

김지인 이슈팀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전 청와대 감찰반원 김태우 검찰수사관이 3일 오후 1시 30분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김 수사관은 특감반 근무시절 첩보활동 등을 폭로하며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해 왔다. 또, 자유한국당과 일부 언론을 통해 특감반 근무시절 조국 민정수석 등 청와대 윗선의 지시에 따라 첩보를 수집·생산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지난 31일 국회 운영위에 출석한 조 수석 등은 이 사건을 김 수사관의 개인 일탈로 규정하면서 "사찰은 없었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또, 김 수사관에 대해서는 “임용초기 과거정부 특별감찰반의 관행을 완전히 버리지 못한 데에 대해 경고조치를 취했다"라 말하며 "이후 자신의 스폰서와의 유착이라는 심각한 비위가 발견되었기에 즉시 정식 감찰을 시작하고 이에 따른 조치를 취했다”라 밝혔다.

그러나 김 수사관은 조 수석의 해명에 대해 한 언론을 통해 “16개월 간 근무하면서 경고를 받은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재반박했다.

김 수사관은 자신이 검찰 조사를 받는 사실을 언론에 사전 공개했다. 이에 따라 김 수사관이 공개 석상을 통한 추가폭로를 이어나갈지 정치권과 법조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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