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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엑스노스 오토 V9' 아우디에 첫 공급…車 반도체 사업 가속화

삼성, '엑스노스 오토 V9' 아우디에 첫 공급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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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삼성전자가 차량용 반도체 제품과 관련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아우디와 공급계약을 따냈습니다. 지난해 '엑시노스 오토' 브랜드를 론칭한 후 첫 성과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들어보겠습니다. 산업부 강은혜 기자, 내용 전해주시죠.

[기사내용]
삼성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업체인 아우디에 차량용 반도체 '엑시노스 오토 V9'을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엑시노스 오토'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10월 론칭한 차량용 반도체 브랜드입니다.

차량용 반도체는 향후 자율주행차 시장에 있어서 핵심이 되는 부품입니다.

삼성전자는 차량용 반도체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아예 자체 브랜드를 론칭하고, 동시에 자동차의 두뇌와 눈 역할을 하는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출시했는데요.

제품 출시 두 달여 만에 첫 고객사 공급에 나선 겁니다.

이번에 아우디에 공급되는 '엑시노스 오토 V9'은 차량내부의 디스플레이 장치 6개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고, 카메라도 최대 12대까지 지원합니다.

또 운전자 음성과 얼굴, 동작을 인식해 다양한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해 운전 상황에 맞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최근 자율주행 시대에 가장 필요한 기술 중 하나로 운전자에게 첨단 편의 기술을 제공하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되는 겁니다.

이밖에도 차량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시스템 오작동을 방지하는 기술도 지원되는 등 안전성도 강화됐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멀티 디스플레이를 지원하고, 안정성도 강화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운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차량용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늘리고 제품 공급처를 확대해 차량용 반도체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올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전망이 암울한 가운데 비메모리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삼성전자에 있어 수익구조 다변화를 위한 중요한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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