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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네티즌 '김정은 머리 말끔...양복 멋지다' 긍정평가 변화

조선중앙TV 2019 신년사에 대해 웨이보 갑론을박

머니투데이방송 김지인 이슈팀 기자2019/01/03 13:48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에 화답한 데 대해 중국 소셜 사이트 웨이보(微博) 상에서 네티즌의 반응이 엇갈렸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주를 이룬 가운데, ‘이제 트럼프가 김정은을 좋게 보는 것 같다.’ 등의 반응도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트럼프 미 대통령을 ‘장사꾼’에 비유하며, ‘장사꾼들의 눈에는 언제나 경제적 이익이 자리 잡고 있다. 트럼프는 앞으로 그가 대통령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북한 부동산 시장을 개발할 수 있는 길을 그의 임기 중에 깔아놓으려는 속셈인 것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1일 오전 김 위원장이 조선중앙TV를 통해 발표한 2019 신년사에서도 중국 네티즌의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일부 네티즌은 ‘머리도 말끔하고, 양복도 멋있게 입었네’ ‘집무실이 사회주의 국가 같지 않다’등 전과 달라진 김정은 신년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북한이 문명국가로 나아가려면, 반드시 일당 독재정치를 버려야 한다’며 북한 정치체제를 비판하는 평가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일당제·다당제와 문명국가 사이에 어떤 필연적 논리관계가 성립하진 않는다’라 말하며 일당제인 중국의 입장을 대변하는듯한 답글도 눈에 띄었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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