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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HDC 회장, "호텔·쇼핑몰·빅데이터 계열사간 사업융합 진화해야"

지주사 체제 완성 후 첫 그룹 경영전략회의 개최
김현이 기자

정몽규 HDC그룹 회장 <사진=HDC그룹>

HDC그룹(회장 정몽규)은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2019 경영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정몽규 HDC 회장,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를 비롯해 14개 계열사 대표이사와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발·건설 ▲솔루션·제조 ▲운영·서비스 등 3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각 세션에서는 계열사별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와 불확실성 강화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경쟁력 강화를 화두로 ▲2019 대외경영환경 대응방안 ▲신규 비즈니스모델 구상 ▲우수인재 확보·육성·관리방안 ▲운영·서비스 사업 확대 및 수익성 개선방안 등을 주제로 한 토론이 이뤄졌다.

HDC그룹은 이날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대외 환경 대응을 위한 계열사 간 협업 및 그룹 차원의 소통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핵심과제를 ▲리스크 및 캐시 플로우 관리 ▲본업 경쟁력 강화 ▲신사업 추진 등으로 선정했다.

정몽규 회장은 "HDC그룹은 현재 호텔 및 쇼핑몰 운영, 빅데이터를 비롯한 계열사 간 시너지 형성에 필요한 기본적인 역량을 갖고 있다"며 "HDC만의 상품과 서비스가 고객에게 어떤 경험을 선사할지 고민해야 한다. 그룹 간 사업을 융합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반걸음 앞서 나가야 한다"고 사업과 일하는 방식의 진화를 강조했다.

HDC그룹은 지난해 5월 현대산업개발을 지주회사인 HDC와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로 분할하고 지난해 12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부동산개발, 사회간접자본, 금융·투자, 문화 컨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 중장기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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