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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입차 26만대 판매…11.8% 증가 역대 최대

지난해 수입차 26만대 판매…11.8% 증가 역대 최대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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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입차의 국내 판매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11.8% 증가한 26만 705대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브랜드 판매량은 129만 7937대로 0.1%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수입차 시장 점유율 27%를 기록하며 수입 브랜드 최초로 연 7만대를 넘어섰습니다.

BMW는 5만대를 판매해 2위를 차지했지만 화재 논란으로 판매량은 전년보다 15%나 줄었습니다.

디젤게이트 이후 지난해부터 판매를 재개한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각각 1만 5000여대, 1만 2000여대가 팔렸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soonwo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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