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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SUV로 돌파구 뚫는다…새해에도 '열풍' 예고

팰리세이드, 출시된 달에만 1,908대 판매…제네시스 SUV 'GV80' 올해 출시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 국내 레저마니아들 공략 나서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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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SUV 열풍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연초부터 현대자동차는 팰리세이드, 쌍용자동차는 렉스턴 스포츠 칸을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는데요. 제네시스의 SUV 모델과 한국GM의 대형 SUV 모델도 올해 중 출시될 예정이라 업계 간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신형 SUV를 잇달아 출시하면서 SUV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현대차의 팰리세이드는 출시된 달에만 판매 실적 1,908대를 달성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팰리세이드의 인기가 폭발하면서 현대차는 당초 월 생산대수를 4000대에서 5000대 이상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SUV인 'GV80'도 올해 하반기 중 선보여 SUV 시장을 함께 공략할 계획입니다.

[정의선 /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중국, 유럽 등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금년 출시되는 SUV모델을 비롯한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쌍용차 역시 SUV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 칸'을 출시하며 레저 마니아들을 공략하고 나섰습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레저를 즐기는 운전자들을 위해 기존의 렉스턴 스포츠보다 적재용량을 약 25%나 늘려 700kg까지 적재할 수 있습니다.

[이석우 / 쌍용차 마케팅팀장 : "렉스턴 스포츠 칸은 조금 더 남성적이고 강한 이미지로 오프로드에서나 온로드에서 전혀 부족함 없이 다양한 용도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고.."]

쌍용차는 올해 티볼리와 렉스턴, 코란도 등 SUV 라인업을 강화해 흑자전환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잡았습니다.

한국GM은 오는 2023년 양산될 예정인 중형 SUV 이쿼녹스 후속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에는 대형 SUV인 트래버스를 국내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SUV 라인업 강화가 새해 자동차 시장에 활력소가 될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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