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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둔화'에 11월 경상수지 흑자 7개월만 최소

'수출 둔화'에 경상수지 흑자 7개월만 최소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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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일곱달 만에 최소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1월 국제수지를 보면 경상수지가 50억 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4월 이후 최소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은은 흑자 축소 배경에 대해 "수출이 517억 2,000만 달러에 그쳐 전년보다 0.5% 증가하는데 그쳤다"며 "수출 둔화로 상품 수지 흑자가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수입은 9.3% 증가한 437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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