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CJ대한통운, 택배단가 상승전환 기대감 유효-메리츠종금증권
이수현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9일 CJ대한통운에 대해 "구체적인 인상 방안을 동반한 경영진의 강한 운임인상 의지와 우호적인 환경을 고려하면 택배단가 상승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22만 8,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4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의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은 전년보다 29.1% 증가한 2조 4,900억원, 영업이익은 17.5% 늘어난 706억원으로 추산했다. 파업에 따른 비용 발생에도 미리 충당금으로 설정했던 인센티브가 환입돼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을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4분기 택배단가는 전년보다 0.7% 하락을 예상했다. 이종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대전터미널 가동중지와 파업에 따른 서비스 수준 악화로 운임인상협상이 제한적으로 이뤄졌다"며 "소형 중심의 물량 증가 트렌드가 택배단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택배단가 상승전환과 물량성장세 지속으로 택배부문 영업이익이 전년비 128% 증가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수현 기자 (shlee@mtn.co.kr)]
4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의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은 전년보다 29.1% 증가한 2조 4,900억원, 영업이익은 17.5% 늘어난 706억원으로 추산했다. 파업에 따른 비용 발생에도 미리 충당금으로 설정했던 인센티브가 환입돼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을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4분기 택배단가는 전년보다 0.7% 하락을 예상했다. 이종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대전터미널 가동중지와 파업에 따른 서비스 수준 악화로 운임인상협상이 제한적으로 이뤄졌다"며 "소형 중심의 물량 증가 트렌드가 택배단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택배단가 상승전환과 물량성장세 지속으로 택배부문 영업이익이 전년비 128% 증가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수현 기자 (shle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