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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2020년도 정부예산 1조1000억원 …국비확보 총력

연초부터 국가예산 확보에 돌입
신효재 기자

(사진=원주시청)

원주시는 내년도 원주지역 국가예산 확보 목표를 1조 1000억원으로 설정하고 목표액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국비확보 체제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2020년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부예산 1조원대를 지속하기 위해 목표액을 설정하고 최대한 집중투자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시는 국비확보 목표액 달성을 위해 김광수 부시장을 총괄 본부장으로 하고 국소단장 등 간부급 공무원을 팀원으로 하는 국비확보 T/F팀을 연중 운영한다.

특히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 추진에 대응하고자 김광수 부시장 주재로 '원주시 생활밀착형 SOC 사업 추진 전략회의'를 지난 8일 개최해 38개 사업(총사업비 1697억원)을 발굴·집중관리하기로 했다.

시는 주요현안이 정부정책에 반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국비지원 당위성과 논리를 개발해 정부예산 신청 이전단계부터 부처를 직접 반복 방문, 역점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에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시장 주재 대책보고회를 1월 중 개최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을 요구할 신규·핵심사업 추가 발굴 및 중앙부처별 동향과 부서별 국비확보 추진계획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통해 국비목표액을 달성할 방침이다.

이외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의 국비확보 대책 간담회를 수시 개최해 시 현안사업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하고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비확보 T/F팀 총괄본부장 김광수 원주시 부시장은 "내년도 시정 주요핵심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때까지 국·소·단장을 주축으로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 사업의 필요성과 시민의 열망 등을 피력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사업목록을 정하고 해당 사업의 국··단장에게 국비확보 책임을 일임한‘목표책임제’를 도입해 중앙부처별 자체심의, 기획재정부 검토·보완, 국회의결시까지 단계별로 국비확보 전략을 세워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적네트워크를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국회의원과 지역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및 강원도와 공조해 2020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년도 주요사업 국비확보 현황
▶국책사업
△국도 42호선(원주~새말) 도로건설 171억원 국지도 49호선(포진~문막) 도로건설 23억원 국지도 88호선(지정~흥업) 도로건설 676억원 원주교도소 이전 332억원 제1군수지원사령부 이전 503억원여주~원주 철도 건설 27억원 원주천 재해예방사업 2,000억원(국가하천승격에 따른 국책사업 전환)보통교부세 4,000억원 등

핵심사업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 25억원 차세대 생명・건강산업 생태계조성 47억원 문막 일반산업단지 재생 24억원 남원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창업지원 허브건립 45억원 원주 남권역 국민체육센터 건립 14억원강원원주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조성 30억원 강원혁신지식산업센터 건립 119억원 등
주요사업
사회복지비 1,900억 치악산둘레길조성 10억원단계천 생태하천복원사업 95억원 원주천 댐 건설 241억원 행정문화복합공간 공연장 건립 20억원 태장도서관 건립 18억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 78억원 원주향교 도시문화마을 조성 13억원 흥업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78억원 등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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